요리작업실 F I C O

요리를 하고 세계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공부하는 공간입니다.

화려한 음식보다는 어렵지 않고 심플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문화가 담긴 음식을 추구합니다.

It is a cooking studio to study various cuisines,

gastronomy, and world food cultures.

FICO does not pursue fancy food

but food that is not difficult and simple

with the original flavor of the ingredients.

F I C O : 무화과 이야기

F I C O 는 이탈리아어로 무화과입니다.

제가 이탈리아에서 세계 음식 문화와 지속가능한 음식을 배우고자

유학하던 때, 학교 텃밭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늦여름 어느날

경험했던 행복한 기억때문에 제 작업실의 이름을 FICO로 지었습니다.

늦여름, 이탈리아의 무더위와 뙤약볕 속에서 밭일을 하던 그 봉사하던 때,

저는 갈증이 나고 너무 덥고 피곤하고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가든 매니저가 제게 무화과를 주었는데

작은 무화과 하나를 먹으니 갈증도 사라지고 음식에 대한 소중함과

마음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꾸린 이 공간인, 요리작업실 F I C O 에 와주실

음식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도 제 인생의 무화과처럼

좋은 음식이 삶의 작은 행복이 되기를 바랍니다.